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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게임 '월드 오브 탱크'가 드디어 PC방과 만났다.</p> <p>8월 27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워게이밍 코리아와 네오위즈가 액션 MMO '월드 오브 탱크'의 국내 PC방 유통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9월 26일부터 적용되는 이번 PC방 계약을 통해 전국적 유통 조직망을 갖춘 네오위즈와 '월드 오브 탱크'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p> <p>이날 행사에서는 박찬국 워게이밍코리아 대표와 최관호 네오위즈INS 대표의 계약식 체결뿐만 아니라, 이번에 적용되는 PC방 혜택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파격적 혜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윤덕용 워게이밍 PC방 채널마케팅 매니저가 진행했다.
■ '243일만에 런칭한 진화된 PC방 프리미엄 서비스'</p> <p>그는 '처음 '월드 오브 탱크'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2012년 12월 27일이었다. 꼭 243일이라는 시간 이후 드디어 PC방 프리미엄 서비스를 런칭하게 되었다. 본사도 PC방 서비스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지만, 처음 진행하다보니 난관이 있었다. 이런 부분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입을 열었다.</p> <p>이어 '주변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았을 때, 그동안 많은 분들이 오랫동안 기다린 것을 알 수 있었다. 기다려주신 유저분들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p> <p>본격적을 PC방 혜택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정말 후회 없이 준비했다. 이번 혜택의 키워드는 두 가지다. '무제한'과 '다양한'이다. 끊임없는 혜택을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유저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연결하면 끊임없는 다양한 혜택이다. 따라서 유저들에게 기억하고 회자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p> <p>이번 PC방 프리미엄 서비스의 핵심 가치는 단계별로 구성된 무한히 진화하는 혜택이다. 따라서 유저들은 PC방에서 플레이할 때 '월드 오브 탱크'의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9월 26일 처음으로 적용되는 1차 혜택은 10승마다 100골드를 지급하고, 1000판마다 1000골드가 지급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경험치 역시 50% 추가 지급된다. '워게이밍 최초로 무제한 캐시 지급이다. 일별, 월별, 주별 PC방에서 플레이하기만 한다면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p> <p>그렇다면 지급되는 100골드로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는 '100골드는 4만 크레딧으로 변환 가능하며, 2500 자유 경험치로도 전환 가능하다. 또한 대형 수리도구 2개와 추가 장비 해제 10번 가능하며, 골드탄 8~33개 사용 가능하다. 100골드는 약 500원의 가치가 있다. 따라서 1시간에 1000원인 PC방에서 50%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p> <p>■ '비PC방은 8만 경험치, PC방은 13만 경험치+500골드'</p> <p>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어지는 2차 PC방 혜택은 더욱 진화한 형태이다. 그는 '2013년이 지나기 전에 적용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차 혜택에서는 총 27개의 모든 프리미엄 전차를 무료 플레이 할 수 있다. 여기에 한국 PC방 유저를 위한 한국군 전용 위장과 문양, 문자 등의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된다.
또한 PC방에서는 친구와 함께 플레이 하고 업적을 달성할 때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탑건' 업적을 달성하게 되면 2500 자유 경험치를 지급한다. '전우애' 업적 달성 시에는 3000 자유 경험치를 지급하고, '최고 공헌자' 달성 시, 6000 자유 경험치를 제공할 예정이다.</p> <p>하지만 이런 수치는 유저에게 와 닿지 않는다. 그렇다면 PC방 유저와 비PC방 유저를 비교하면 어떤 차이강 있을까? 1차 혜택을 시뮬레이션 한 결과, 집에서 플레이하는 유저의 경우 8만 경험치를 얻고, PC방 유저의 경우 13만 경험치와 500 골드를 얻을 수 있었다.
유저뿐만 아니라 PC방 업주를 위한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업주를 위한 키워드는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혜택'이다. 최대 60% 보너스 시간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라 전했다.
■ 'PC방 혜택은 기대치를 채우는 중요한 매개체'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PC방 혜택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었다. 정액 유저가 PC방에 갈 경우에는 혜택이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해서 '모든 혜택은 중복적으로 적용된다'고 말했다. '</p> <p>만약 정액 유저가 PC방에 가게 되면, PC방 혜택과 정액 유저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받고, 만약 이벤트가 있다면 추가로 더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밸런스 조율을 위해 최대 경험치 제한을 200%로 둘 예정이다'</p> <p>이어 프리미엄 서비스를 가입하지 않은 PC방은 '월드 오브 탱크'의 플레이가 불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에 '베이직 서비스를 가입만 해도 추가 경험치 1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p> <p>하반기에 대한 계획에 박찬국 대표는 ''월드 오브 탱크'의 처음 목표는 유저와 함께 녹아들어가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잘 해왔다고 생각한다. 이번 PC방 혜택은 워게이밍이 성장하는데 있어 큰 도움을 줄 것이라 예상된다'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역사나 전투, 전쟁, 경기에 관심이 있는 게이머들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유저를 타겟으로 올 겨울에 특별한 한 방을 준비하고 있다. 게임 순위 탑 10 안에 올라갈 수 있는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p> <p>지금까지의 성적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박 대표는 '기대치가 100이라고 할 때, 현재 상황은 100을 향해 성장하고 있는 단계이다. 시간과 조건들이 맞춰지면 분명 기대치를 꽉 채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이번 PC방 혜택은 기대치를 채우는 중요한 매개체의 역할을 할 것이라 예상된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덕용 매니저는 '전쟁터로 출격하는 만큼 좋은 반응이 있었으면 좋겠다. 준비한 만큼 잘 어필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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