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ENS, '사명 변경 및 비전 선포식' 신사옥에서 개최

입력 2013-08-27 10:08
KT ENS(옛 KT네트웍스)는 27일 판교 소재의 신 사옥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명 변경과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며 더 높은 도약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옥 현판식도 함께 진행했다.

KT ENS는 그 동안 구내통신과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기반으로 태양광발전소 구축, 데이터센터 건설 등을 통해 회사 역량을 성장시켜 왔다. 최근에는 가봉 정부 통합네트워크, 루마니아 태양광발전소 구축 등 해외까지 시장을 확대해 글로벌 기업으로 변신을 시도하면서 매년 30% 이상의 성장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 사명(KT 네트웍스)의 '네트웍스(Networks)'라는 단어가 주는 통신망구축회사, 무역 및 통신회사라는 제한적 이미지를 벗어나 KT ENS의 신 성장 사업분야를 포괄하는 사명의 필요성에 따라 사명을 변경하게 되었다.

새로운 사명 KT ENS의 'ENS'는 엔지니어링 및 솔루션(Engineering and Solutions)의 줄임 말로 임직원의 축적된 경험과 전문지식 그리고 통념을 깨는 파괴적 사고를 통해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문제 해결방법을 제시하여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와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김성만 사장은 KT ENS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Explore a New Way', 'Engineering Driven Company'로 회사의 미션과 비전 변경을 선포하고, 엔지니어링 회사로의 질적 전환, 고객과 직원의 가치 증대, 사고의 변화를 주면 결과가 달라진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미션과 비전 재정립을 통해 임직원의 구심점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KT ENS는 그 동안 이원화 되었던 본사를 통합 이전함으로써 실·본부간 시너지를 향상 시키고, 사업역량을 집중함은 물론, 근무환경의 대폭개선으로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여 대내외 경쟁력 강화가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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