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원재료 투입가격 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강세다.
27일 오전 9시5분 현재 넥센타이어는전날보다 250원(1.67%) 오른 1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째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이형실 신영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원재료 투입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마케팅비 증가, 물류원가 증가 등으로 넥센타이어의 영업이익률이 직전 분기 대비 하락했다"면서도 "하반기에는 여름휴가, 추석 등의 수익성 하락 요인보다는 원재료 투입가격 하락 효과가 훨씬 크기 때문에 영업이익률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원재료 투입가격은 올 4분기까지 하락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원재료가 변동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2015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대비 각각 8.2%, 7.0%, 9.0%씩 상향 조정한 2030억원, 2400억원, 2680억원으로 제시했다.
수요 회복이 완만한 상황이지만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매출 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원재료 가격도 낮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어 때문에 긍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현재 미쓰비시, 피아트 등에 신차용 타이어(OE) 납품을 하고 있는데 하반기에는 그 물량이 큰 폭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선진시장 타이어 판매 동향이 연초 대비 나아지고 있다"며 "중요한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의 경우 유럽은 4월부터 전년 동월 대비 증가 추세, 미국도 완만하지만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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