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디스전 덕분에 ‘힙페’까지 들썩? 스윙스, 어글리덕 출연

입력 2013-08-26 20:15
[김보희 기자] 스윙스부터 시작해 이센스, 개코, 사이먼디까지 이어진 ‘힙합 디스전’으로 ‘힙페(힙합페스티벌)’까지 들썩이고 있다.최근 사상 초유의 ‘디스전’으로 힙합 장르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가운데 9월 7일 열리는 국내 유일 초대형 힙합 페스티벌인 ‘2013 원 힙합 페스티벌(2013 ONE HIPHOP FESTIVAL)’의 예매율까지 치솟으며 힙합의 인기를 반증하고 있다.예매사이트 인터파크 콘서트 주간 랭킹 순위 20위권이던 ‘2013 원 힙합 페스티벌’은 지난 23일 본격적인 디스전 발발 이후 주말간 예매 순위 3위를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5~6위권의 높은 예매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포털 사이트 내 공연 일간 검색어 1위를 기록, 힙페(힙합페스티벌)에 대한 대중의 높은 기대감이 드러났다.이는 ‘2013 원 힙합페스티벌’의 라인업에 이번 디스전에 직, 간접적으로 연계된 아티스트들이 포함되면서 직접 힙합의 '정수'를 느끼고자 하는 대중들의 심리와 현장에서의 호기심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특히 ‘스윙스’와 ‘어글리덕’이 출연하며 이밖에도 버벌진트, 빈지노, 산이, R-EST, 매드클라운, 제이켠이 모두 ‘2013 원 힙합페스티벌’의 기존 라인업에 포함돼 있어 ‘2013 원 힙합페스티벌’에 대한 힙합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다.‘2013 원 힙합 페스티벌(2013 ONE HIPHOP FESTIVAL)’을 주최 측은 “그간 잠잠했던 한국 힙합 씬이 디스전으로 인해 음악, 문화적인 측면에서 힙합 장르가 대중들에게 좀 더 알려지게 된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디스’ 또한 힙합 문화의 한 측면인 만큼 스윙스, 어글리덕 등 디스전의 주인공들의 모습도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힙한 디스전 그리고 ‘힙합 페스티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힙한 디스전은 대중들은 힙합에 대해 알아서 좋지만 서로에게 상처주는 것 같아 보기 안타깝다” “힙합 팬들이여 일어나라!” “힙한 디스전 나는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은데. 당사자들은 싫을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2013 원 힙합페스티벌’은 9월7일(15:00~익일 05:00)일산 KINTEX 8홀에서 열린다. (사진출처: CJ E&M)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이센스, 개코 2차 디스곡 "거짓말 한 거 있으면 말해봐" ▶ 시진 '덤벼' 공개, 힙합 디스전 속에서 "웃자고 올린 노래" ▶ ‘댄싱9’ 18인 확정, 긴장간 넘치는 시간 ‘31일 생방송 진출’ ▶ 김정화 유은성 본식 사진,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모습 ‘훈훈’ ▶ [포토] 안영미, 마이크 잡는 모습도 '요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