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은 중국 최대 전자지불결제 회사 알리페이와 외국인 관광객 부가세환급 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알리페이는 중국 최대의 이커머스(E-Commerce)를 운영하는 알리바바 그룹(Alibaba Group) 관련회사다. 중국 전자지급결제 플랫폼(Payment Gateway) 선두업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중국 관광객은 한국에서 물품 구매 후 부가세 환급 받기가 간편해진다. 방한 중국 관광객들은 알리페이 계좌와 연동된 휴대폰 번호만 있으면 공항에서 줄을 서서 환급을 받는 번거로운 절차 없이 중국 내 계좌로 즉시 환급 금을 입금 받을 수 있다. 각 공항 및 항만에서 시행되는 전자 반출 시스템을 통해 환급에 걸리는 시간 없이 바로 출국이 가능하도록 했다.
강종훈 한국정보통신 상무는 "이번 알리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알리페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범중화권 이용자의 부가세 환급 서비스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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