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26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내년 의미있는 수준의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재원 연구원은 "유럽시장에서 실적 회복 기대가 높아지고, 엔진 자체제작 확대에 따른 비용 절감효과 등이 어우러져 내년에는 의미있는 수준의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회사 측도 실적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한달반 동안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40% 올랐다"고 말했다.
내년 턴어라운드(급격한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어 주가는 견조한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중국 시장이 안정을 찾고, 재고조정도 어느정도 진행됐기 때문에 내년부터 대규모 충당금 적립은 없을 것으로 예상돼 손실 규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개발을 완료한 G2엔진이 내년부터 양산될 것으로 전망되는 것도 긍정적이다. G2엔진은 밥캣의 미니굴삭기에 탑재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조달하던 연간 6000억원 규모의 소형엔진을 자체 제작해 큰 폭의 원가절감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 경기회복이 본격화될 경우 밥캣의 실적이 개선 가능성이 높은 것도 두산인프라코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은행이자보다 3배 수익으로 알려진 호텔식 별장]
女직원, 퇴근 후에…은밀한 이중생활 깜짝
'성상납 의혹' 맹승지, 황당하다더니 끝내…
강용석, 이혼 소송 중인 '유부녀' 만나더니
성폭행 당한 女, 횡설수설한 이유가…충격
밤마다 같이 자고 스킨십 즐기던 남매 결국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