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6일 LS네트웍스에 대해 사업구조 변화가 진행되고 있고 올해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보다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LS네트웍스는 현재 신규 성장동력으로 글로벌 상사(무역) 사업을 확대하고, 일부 문제가 된 사업들을 정리하는 등 사업 구조 변화를 단행하고 있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실적 개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기존에 내수 소비재 중심이던 매출 구조에서 점차 해외 산업재 판매 매출 비중이 커질 전망이고, 그동안 영업이익 마이너스 요인이던 수입차(토요타) 및 레져용품 판매 사업 적자도 점차 줄어들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5% 늘어난 3997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의 경우 65.2% 급감한 24억원에 그쳤다고 전했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의류 시장 불황과 제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개성공단의 조업 중단 여파로 브랜드 부문 이익이 감소, 영업이익이 부진했다고 풀이했다.
그러나 올 하반기에는 의류 경기 개선과 개성공단 조업 재개를 바탕으로 실적이 상반기보다는 호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사업구조 변화의 성과가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올해보다는 내년 이후 중장기 실적 개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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