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히어로 9월 폭풍 업데이트 "접속 2배 버프"

입력 2013-08-24 15:32
수정 2013-08-24 15:47
<p>귀요미 영웅 RPG의 본좌 '헬로히어로'가 9월부터 폭풍 업데이트를 예고했다.</p> <p>지난 2월 출시해 카톡게임과 RPG로 스테디셀러 게임으로 우뚝 자리잡은 핀콘의 '헬로히어로 for Kakao'가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8월 23일 서울시 강남역 오렐리 이벤트홀에서 제 1회 유저 간담회 현장에서다. 최근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미모의 개그우먼 김지민이 사회하며 진행했다. 업데이트 속속 내용을 짚어보았다. ■ '하루 접속 유저 16만명...이벤트 버프생긴다' 우선 김주영 핀콘 기획팀장은 헬로히어로가 6개월간 걸어온 히스토리를 되짚어보았다. 그는 '처음 RPG를 모바일에서 제대로 살려보자는 마음으로 개발을 진행했다. 그동안 유저분들 덕분에 1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서고, 하루 접속 16만 명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p> <p>이어 김윤하 핀콘 서비스 팀장은 새로운 업데이트 소식에 대해서 전했다. 그녀는 '이벤트 버프가 생길 예정이다. 이벤트는 할 때마다 점검이 꼭 필요했다. 하지만 이 이벤트 버프는 타 게임에서 '어느 시간대에 접속하면 골드가 2배' 등의 이벤트와 같은 원리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벤트 던전이 소개되었다. '헬로히어로에서는 '구출작전!'이라 말한다. 이 던전에서는 평소 만날 수 없는 희귀한 영웅이 나온다. 보상으로 특성 아이템이 나오기도 한다. 예를 들어 확률에 따라 던전에서는 확률에 따라 '아롬'이 나온다. 이를 구하게 되면 던전은 완료가 되고, 업적 보상으로는 캐럿이 나온다' 일일퀘스트도 준비되었다. '매일매일 들어오게 하기 위한 귀여운 노림수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유저분들에게 보다 할거리를 많이 제공하기 위해 만들었다. 일주일 내내 달성하시면 캐럿이 보상될 예정이다' 헬로히어로의 꽃인 신규 영웅도 빼놓을 수 없다. 동영상을 통해 공개된 신규 영웅들은 무사 등의 독특하면서도 특유의 귀여운 컨셉으로 유저들을 설레게 했다.</p> <p>김 팀장은 '오늘 친구 대전에서 우승하는 유저는 영웅에게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니, 열렬한 참여 부탁드린다'며 깜짝 뉴스를 전하기도 했다. ■ '2차 초월 4성부터 6성까지 가능하다'</p> <p>기획자에게 직접 질문을 할 시간도 가졌다. 김주영 팀장과 김윤하 팀장이 직접 유저 앞에 나섰다. '확률'이 첫 질문. 김주영 팀장은 '확률은 영웅 수의 1/n이다. 중복에 대한 것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확정된 것이 없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하지만 2차 초월 등의 개선 방안을 이야기하고 있다. 다만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고, 확정되면 카페를 통해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p> <p>2차 초월에 대해서는 '4성부터 6성까지 가능하다. 36레벨까지 최대 레벨이 확장되고, 2차 초월 이후에 레벨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은 이벤트 던전이나 신규 대륙이 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5성 환생 시스템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김윤하 팀장은 '어떻게 해야 유저가 행복할지 고민하고 있다. 처음에 5성 환생이 있었지만, 비용이 과다하게 책정되어 이슈가 있었다. 4성과 5성 환생은 사실 컬렉터분들을 위한 콘텐츠였다. 그래서 비용이 다소 높게 책정되었다가, 문제를 느끼고 뺐다. 이에 관해서는 유저분들의 의견을 반영할 생각이다'고 이야기했다.</p> <p>■ '고레벨 유저 콘텐츠, 신규 영웅 밸런스 등 9월 업데이트'</p> <p>고레벨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혜택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9월 업데이트에 새로운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 레벨업에 따른 아이템 슬롯 확장이나 멀티덱을 할 수 있도록 계획중에 있다. 에너지도 업데이트때 1이 증가될 예정이다'고 전했다.</p> <p>신규 캐릭터의 밸런스 문제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캐릭터 간의 밸런스 문제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특별한 조정은 없었다. 하지만 9월에 패치될 예정이다. 패치 이후에도 소위 말하는 '안 좋은' 영웅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벤트 던전이나 특별한 곳에서 사용 가치와 활용도가 특화될 수 있도록 밸런스 조정을 할 예정이다' 헬로히어로의 강점인 귀요미 영웅들을 활용한 캐릭터 사업이나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김윤하 팀장은 '우리도 인형이나 귀여운 장난감 등에 매우 관심이 많다. 하지만 컨택이 잘 오지 않는다. 주변에 아시는 분이 있으면 연락 좀 달라'고 이야기했다.</p> <p>이어 '콜라보레이션도 역시 관심이 있지만 라이선스 문제가 있다. 그 캐릭터가 몇 번 등장하느냐에 따라 비용이 책정되야 하는데 확률 게임이라 불분명하다. 하지만 국민 게임이 된다면 이런 문제도 잘 해결될 수 있을테니 분발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 </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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