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에 따른 시민들의 방사능 우려에 대해 농수산물에 대한 감시·분석활동을 강화한다.
시는 오는 29일 재난상황실에서 부산식약청, 원자력안전기술원 등 8개 기관 25명이 참석해 '환경방사선(능) 감시·분석기관 연석회의'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후쿠시마 원전의 고농도 수증기 유출과 오염수 해양투기가 부산 해역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예정이다. 또 오염 농수산물의 유입 등에 대한 정보공유 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농수산물을 비롯 가공식품, 상수도 등에 대한 기관별 감시·분석결과를 공유해 방사능 오염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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