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201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열려

입력 2013-08-22 10:07

지난 8월 16일(금)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201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학위수여식에는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졸업하는 학생들과 가족들 수천 명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밝은 얼굴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 날 수여식장에는 어린 학생들 사이에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학사학위를 취득한 직장인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이들은 한양대학교 부설 사회교육원에서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점을 이수하고 학사학위를 취득한 늦깎이 학생들이었다.

학위증서는 한양대학교 임덕호 총장이 학생 대표에게 직접 수여하였으며 학사학위 1,097명, 석사학위 906명, 박사학위 196명 등 모두 2,199명에게 학위가 수여되었다.

학사학위는 학부 대표 1명과 사회교육원 대표 1명이 나란히 단상 위에 올라가 학위를 수여받았다.

사회교육원 대표로 학위를 수여받은 유미선씨(37세, 건축공학전공)는 "막상 졸업이라니 시원섭섭하다. 3년이란 시간동안 직장을 다니며 학업을 이어가기가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은 내 자신에게 우선 잘했다고 칭찬 한마디 해주고 싶다. 나보다 학업에 열성적이고 훌륭한 학우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학생대표로 학위를 받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졸업소감을 밝혔다.

한양대학교 부설 사회교육원에서는 학점은행제를 통한 경영학전공, 건축공학전공, 체육학전공, 무용학전공, 시각·패키지디자인학전공, 행정학전공 등의 학위취득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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