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지 토비 도슨 결혼, 평창이 맺어준 인연

입력 2013-08-21 11:36

전 태권도 선수 김연지와 영화 '국가대표'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토비 도슨이 결혼한다.

김연지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웨딩화보를 올리며 토비 도슨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2001년과 2003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김연지는 ‘태권도 여제’로 불려왔으며, 한국계 미국인인 토비 도슨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동메달을 획득했다.

두 사람은 2년 전 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인연을 맺고 지난해 겨울부터 진지한 만남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지 토비 도슨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지 토비 도슨 결혼, 또 한 쌍의 스포츠 스타 부부가 탄생했네", "김연지 토비 도슨 결혼 축하합니다", "김연지 토비 도슨 결혼, 두 사람 너무 잘 어울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오는 9월 14일 서울 이태원 블루스퀘어에서 화촉을 올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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