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1일 유진테크에 대해 3분기 수주 모멘텀이 예상보다 약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종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6월 이후 공시된 수주가 195억원 가량에 불과해 유진테크의 최근 수주 동향이 예상보다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요 장비들의 수주 이후 납품이 대부분 한달 안에 이뤄져 수주·실적 예측이 쉽지 않지만 현 시점에선 이달 말 이후 대규모 수주가 발생해야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8월 중순 이후에도 여전히 대규모의 수주 공시가 나오지 않아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대비 각각 24%, 34%씩 하향 조정한 385억원, 110억원으로 내려잡았다.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도 기존보다 각각 19%, 23%씩 낮춘 1419억원, 392억원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최근 낸드플래시 40나노 이후 공정 전환 과정에서 유진테크의 싱글 타입 저압화학증기증착(LPCVD) 장비 수요가 많았지만 문제는 낸드플래시 10나노 도입 이후에도 관련 수요가 더 성장할 수 있느냐는 점에 있다고 지적했다.
하반기 예상 수주로는 SK하이닉스의 M12라인 낸드플래시 생산설비 증설, 삼성전자의 중국 시안 신규 3D-낸드플래시 라인 셋업 등 관련 물량을 꼽았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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