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퍼로는 유일하게 9위
스콧 마스터스 우승퍼팅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사진)의 메이저대회 3연승이 올해 남녀 프로골프 메이저대회 명장면 베스트 10에 선정됐다.
미국 CBS방송은 20일 ‘올해 메이저대회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장면 10선’을 선정해 보도했다. 박인비가 올해 나비스코챔피언십,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 US오픈 등 시즌 초반 메이저 3개 대회를 석권한 것은 10개 장면 가운데 9위로 뽑혔다. CBS는 “메이저 3개 대회를 휩쓸고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그랜드슬램 기회까지 얻었던 박인비의 활약은 엄청난 것이었다”고 평가했다. 10개 장면 가운데 여자 메이저대회에 관련된 것은 박인비가 유일했다.
1위로는 올해 마스터스 최종라운드 18번홀에서 애덤 스콧(호주)이 성공한 5m 버디 퍼트가 선정됐다. 스콧은 이 퍼트 한 방으로 승부를 연고 가 앙브레라(아르헨티나)를 물리치고 호주 선수로는 최초로 마스터스 그린 재킷의 주인공이 됐다.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필 미켈슨(미국)이 역시 4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성공한 버디 퍼트가 2위에 올랐다.
한편 박인비는 22일 개막하는 미국 LPGA투어 캐나다오픈(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시즌 7승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9월에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챔피언십에 맞춰 이번 대회에서 컨디션을 조율한다.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의 로열메이페어 골프장(파70·6403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가 LPGA투어 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대회다. 박인비와 리디아 고를 비롯해 세계랭킹 25위 이내 선수 가운데 22명이 출전한다. 10위 이내 선수는 전원 출전할 정도로 상위 랭커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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