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로 진행 중인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경매에 관한 정보가 언론에 잇따라 보도되자 KT가 20일 미래창조과학부에 '진상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KT는 이날 오후 3시30분께 미래부를 방문해 "경매장에서 습득된 경매 정보가 외부에 유출된 것은 명백한 입찰 방해"라며 조속히 조사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KT 관계자는 "입찰 라운드별 진행 상황에 관한 정보의 유출은 경매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경쟁사가 정보를 유출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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