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일제히 하락…"日, 소규모 매매 공방"

입력 2013-08-20 11:41
주요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0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 대비 73.53포인트(0.53%) 내린 1만3684.6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0.92% 하락 출발한 후 1만3600엔대에서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장 막판 낙폭을 줄여 1만3700엔대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이내 1만3600엔대로 떨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닛케이 평균주가가 1만3600엔선에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며 "엔 시세 등 별다른 외부 요인이 없고 소규모 매매가 공방을 벌이는 전개"라고 보도했다.

이날 11시2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0.15엔(0.15%) 오른 97.77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내림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084.26로 전날보다 1.34포인트(0.06%)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67.66포인트(0.3%) 떨어진 2만2396.04에, 대만 가권지수는 16.11포인트(0.2%) 낮은 7884.36에 거래됐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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