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키우며 1920선을 회복했다.
20일 오전 10시 4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1포인트(0.24%) 오른 1922.1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소폭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1909.08까지 밀리며 1910선을 내줬다. 이후 점차 낙폭을 줄여 상승 반전했다.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이 매수세를 강화하며 192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대부분 전기전자 업종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장중 순매도 전환했고 기관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감이 투자심리를 묶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미국 증시는 올 들어 처음으로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도 연일 미국 양적완화 축소 '눈치보기'가 이어지며 방향성을 탐색하는 양상이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24억원 어치의 주식을 나홀로 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8억원, 422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도 매도 우위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246억원, 218억원 순매도로 총 46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전기전자(1.20%), 비금속광물(0.15%), 기계(0.23%) 등은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1.43%), 음식료(-0.89%), 화학(-0.39%), 건설(-0.35%)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48% 올라 13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세에 정보기술(IT)주가 강세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역시 1.58% 뛰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0.64%, 0.48% 하락했다. 파업 관련 우려감 때문이다. 이밖에 포스코와 LG화학, SK텔레콤 등이 하락 중이다.
현재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1조2137억원, 거래량은 1억3802만주로 집계됐다. 총 283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45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01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0.38포인트(0.07%) 오른 550.8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억원, 6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69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80원(0.52%) 오른 112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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