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승 사냥에 나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다저스)이 4회에 이어 5회에도 3타자 연속 삼자범퇴 처리하며 안정적인 호투를 이어갔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시즌 13승 도전에 나서고 있다.
3회 3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2실점을 기록중인 류현진은 5회초 수비에서 선두타자인 제이크 매리스닉를 3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이어 8번타자 포수 제프 매티스에게 5구째 변화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유도, 이날 경기 3번째 삼진을 잡아냈다.
류현진은 오늘 경기 첫 안타를 허용했던 9번타자 투수 호세 페르난데스 역시 삼진 처리, 5회까지 4번째 삼진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5회까지 안타 3개, 삼진 4개, 2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투구수는 72개다.
한편 LA다저스는 5회초 무사 만루 상황에서 1점을 만회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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