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태웅, 이틀째 강세…美풍력발전 시장 회복 수혜

입력 2013-08-20 09:51
태웅이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오전 9시 51분 현재 태웅은 전날보다 650원(2.94%) 오른 2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PTC 법안 연장 및 적용기준 변경으로 미국 풍력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태웅의 올해 상반기 신규수주는 1963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부진한 수주실적에서 탈피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미국 풍력발전 시장 회복에 의하여 분기당 1,200억원 수준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는 미국 풍력발전 시장 성장 지속과 더불어 유럽시장 회복 및 해상풍력 시장 성장으로 태웅의 수주 증가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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