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후유증 1위, 주말 보내고 맞이한 월요일 '우울해'

입력 2013-08-19 10:24
[라이프팀] '여름휴가 후유증 1위'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직장인 대부분이 여름휴가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19일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816명을 대상으로 '휴가 후유증'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1.3%에 해당하는 직장인이 여름휴가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름휴가 후유증 1위에는 '다시 돌아온 일상에 대한 우울감'이 24.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업무에 대한 집중력 감소'를 호소하는 직장인이 16.8%였다. '휴가지에서 사용한 금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14%로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휴가기간 동안 밀린 업무에 대한 부담감'(13.8%), 5위는 '앞으로 휴가가 없다는 상실감'(13%), 6위 '퇴근시간 전부터 밀려오는 피로감'(11.4%), 7위 '해수욕장-워터파크-해외 등지에서 얻은 신체적 질병'(5.3%)의 순이었다. 여름휴가 후유증을 극복하는 방법으로는 '음식 보양'(26.2%), '충분한 수면'(20.5%), '스트레칭이나 운동'(18.1%), '음악·영화 등 여가'(12%), '야근 피하기'(11.8%), '회식 피하기'(11.4%) 순으로 나타났다. 여름휴가 후유증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름휴가 후유증 완전 공감" "토요일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여름휴가 후유증 1위 완전 공감. 월요일 싫다"라는 반응을 보였다.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레몬 처음 먹은 아이들, 표정이 살아있네 ▶ 서울 열대야 최다, 94년 이래로 가장 많아…‘밤까지 불볕더위’ ▶ 일본 화산 폭발, 사쿠라지마 쇼와 화구 중간 규모 폭발…‘아찔’ ▶ 아마존 원주민 포착, 문명사회와 단절…삼림 떠돌며 생계유지 ▶ [포토] 한은정 '눈 뗄 수 없는 11자 각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