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산…100년 전 많은 피해 냈던 바로 그 화산이라는데…

입력 2013-08-19 05:59
수정 2013-08-19 06:04
8월18일 오후 4시30분께 일본 가고시마현에 위치한 사쿠라지마에서 대규모 화산 분화를 일으켰다.

검은 연기가 약 5천 미터까지 올라갔으며, 이는 일본 기상청 관측 사상 처음 있는 일로 확인돼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이렇게 뿜어져 나온 화산재는 바람에 날려 인근 가고시마 시까지 날아갔고, 이 때문에 도시 전체가 어둠에 휩싸임은 물론 사람들은 마스크를 한 채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09년에도 대규모 분화한 바 있는 사쿠라지마는 올해만 벌써 5백회 가량 분화가 발생했다. 그러나 이번 분화는 이전보다 훨씬 규모가 커 전문가들은 마그마 활동이 활발해진 증거라 분석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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