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낙폭을 줄여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16일 오전 1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2.62포인트(0.14%) 오른 1926.53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이틀째 하락했다. 미국 경기지표 호조로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국발 악재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이 매수를 확대하면서 상승 반전한 뒤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사흘 연속 '사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1503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74억원, 103억원 순매도다.
외국인들은 주로 현대차와 기아차를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외국계 창구 매수 물량 상위에 기아차와 현대차가 나란히 올라있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351억원, 42억원 순매도로 총 39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전기전자(-0.40%), 유통업(-0.65%) 등이 하락했다. 반면 운수창고는 1.89% 뛰었다. 이밖에 운수장비(0.95%), 통신업(0.69%)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닷새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현재 0.38% 떨어졌다. 반면 자동차 3인방인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1% 이상 오르고 있다. 포스코도 1.19% 올랐다.
현재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2조4742억원, 거래량은 2억4467주로 집계됐다. 상한가 7개를 비롯해 총 334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2개 등 458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75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내림세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1.54포인트(0.28%) 내린 549.3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억원, 73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180억원 매수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0원(0.32%) 떨어진 111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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