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 만에 하락…1900선 후반서 등락

입력 2013-08-16 09:18
수정 2013-08-16 09:24
코스피지수가 반등 사흘 만에 1% 가까이 떨어졌다.

14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6.86포인트(0.88%) 떨어진 1907.05를 기록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전되면서 양적완화 규모 축소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기 때문이다. 미 중앙은행(Fed)은 미국 경제지표가 회복세에 접어들면 양적완화 축소를 시사해왔다. 투자자들이 경제지표 호조에 몸을 사린 이유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사흘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9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22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11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가 157억 원, 차익거래가 4억 원 순매도로 전체 161억 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비금속광물(0.13%)과 운수창고(1.48%)만이 오름세다. 이밖에 전기전자(-1.09%), 금융업(-0.74%), 유통업(-0.86%)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중인 종목이 더 많다. 삼성전자가 1% 떨어졌고 SK하이닉스, LG화학 등이 1% 이상 급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10위 안에 드는 종목 중에선 현대차와 기아차 만이 상승 중이다.

현재 16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514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4155만 주, 거래대금은 3938억 원.

코스닥지수는 4.51포인트(0.82%) 떨어진 546.35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7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3억원, 16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대비 2.20원(0.20%) 오른 1116.30원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女직원 반라 사진으로 면접? 무슨 직업이길래

산부인과 男 의사, 임신 20주 女에게…경악

20대 女, 비키니 차림으로 해변에서…'날벼락'

밤마다 같이 자고 스킨십 즐기던 남매 결국…

차승원 아들 '성폭행' 고소女, 알고보니…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