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 1천만원, 중도금 부담없이 입주시 잔금 치르는 금융혜택
BRT 개통되면 도봉산역까지 15분 만에 도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의정부시낙양동 민락동 일원에 민락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B5와 B6블록 아파트(전용면적 84㎡)의 잔여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두 단지 모두 오는 12월 입주 예정인 아파트로 청약통장 없이 선착순으로 공급하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773만원이다. 집이 있어도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다.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중도금은 없으며 발코니 확장까지 포함돼 공급되고 있다. 입주시 치러야 하는 잔금도 국민주택기금인 융자금 7500만원을 제외하면 부담은 적은 편이라는 게 LH관계자의 설명이다. 가령 B6블록 전용면적 84㎡B형의 1층 가구인 경우, 총 분양가는 2억4126만원이다. 계약금으로 1000만원을 내고 오는 12월 입주시에는 융자금(7500만원)을 제외한 잔금으로 1억5626만원을 내면 된다는 얘기다.
LH관계자는 "전세 세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같은 금융혜택을 마련하게 됐다"며 "4·1부동산 대책으로 이번에 구입하면 5년간 양도세가 면제되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 현재까지 계약자들은 의정부 주변에서 전세로 살고 있던 30대라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민락2지구는 의정부의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262만㎡의 면적에 4만4407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지구가 조성되 있다. 주변으로는 민락지구, 송산지구, 금오지구 등 기존의 택지지구들이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북으로는 천보산과 남으로는 부용산이 있다. 중앙에는 민락천이 흐르고 있다. 지구전체적으로 녹지가 풍부하고 산책로가 조성될 계획이다.
민락2지구는 의정부 시내에서는 반경상으로 5km 이내로 먼거리는 아니다. 여기에 교통과 생활편의시설에서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민락지구에서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인 도봉산역까지를 잇는 간선급행버스(BRT)가 2014년 5월 개통예정이다. 두 지점간의 거리는 9.5km 정도지만 BRT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15분이면 도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미 민락지구에는 BRT정류소가 만들어져 있다. 지난 달 민락지구 내에는 이마트가 문을 열었다. 내년에는 단지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코스트코까지 오픈할 예정이다.
잔여가구를 분양하는 B5블록(312가구)과 B6블록(530가구)은 이웃해 붙어 있다. 개별 단지로는 작을수도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큰 단지를 형성하고 있는 모양새다.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100% 판상형으로 4베이 구조라는 점이다. 2011년에 분양된 아파트지만 최신의 평면을 갖췄다는 평가다. 따라서 맞통풍과 환기, 채광 등이 유리하도록 설계됐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의정부시호원동 433의 1번지에 있다. 샘플세대를 관람할 수 있으며 공휴일에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LH의정부 민락2지구 홈페이지(http://www.lhminlak2.co.kr)에서 볼 수 있다.
<분양문의 (031)876-6540>
의정부=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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