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AI바이러스, 사람 대변으로 전염 가능성

입력 2013-08-15 17:25
수정 2013-08-16 02:06
최근 중국에서 출현한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사람의 대변을 통해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5일 홍콩대 연구진이 중국 항저우에 있는 저장대 부속 제1의원과 공동으로 AI 감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망자 6명 중 4명의 대변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홍콩대 연구진은 지난 4월 이 병원 중환자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으며 이 중 사망한 6명의 대변을 분석한 결과 4명의 대변 표본에서 AI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13일 의학전문지 ‘임상전염병(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실렸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女직원 반라 사진으로 면접? 무슨 직업이길래

산부인과 男 의사, 임신 20주 女에게…경악

20대 女, 비키니 차림으로 해변에서…'날벼락'

밤마다 같이 자고 스킨십 즐기던 남매 결국…

차승원 아들 '성폭행' 고소女, 알고보니…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