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원전부품 성적서 위조' 한전 부사장에 영장 청구

입력 2013-08-15 09:52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15일 원전 부품의 시험 성적서 위조를 공모한 혐의 등으로 이종찬 한국전력 해외부문 부사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 부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3일 체포, 이틀간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이씨는 2008년 JS전선이 신고리 1·2호기 등에 납품한 제어 케이블의 시험 성적서를 위조하는 데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당시 신고리 1건설소(1·2호기)의 기전 부소장을 맡고 있었고 2009년에는 신고리 1건설소장을 역임했다.

이 부사장은 또 원전관련 업체로부터 납품 청탁과 함께 거액을 받아 챙긴 혐의(뇌물수수)를 받고 있다.

이씨의 구속여부는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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