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취업문 여는 한경 TESAT] "20회 테샛 신분증 챙기세요"

입력 2013-08-14 17:30
수정 2013-08-14 21:42
18일 전국 28개 고사장서 시행


국가공인 1호 경제이해력검증시험인 테샛(TESAT) 20회 시험이 18일(일요일) 오전 10시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 인천 수원 창원 제주 등 전국 15개 일반 고사장과 13개 특별고사장 등 28개 고사장에서 시행된다. 또 같은 날 중학생과 초등학교 고학년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주니어 테샛(J-TESAT) 7회 시험이 서울과 부산 인천 등에서 치러진다. 서울에선 한국외국어대 잠신고 당산중 진선여중 진관중 등 6개 고사장이 개설됐다. 고사장 약도는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50명(고교생은 30명) 이상이 응시하는 대학이나 고교, 단체가 고사장을 자체 마련할 경우 테샛위원회가 감독관을 파견해 시험을 치르게 되는 특별고사장은 동아대 성신여대 한국기술교육대 신성고 대륜고 환일고 제천고 등에 마련됐다.

특별고사장을 포함해 테샛에 응시하는 모든 수험생은 시험 당일 △수험표 △신분증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등을 갖고 오전 9시30분까지 해당 고사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는 가져오지 않아도 되지만 신분증은 꼭 지참해야 한다. 신분증이 없으면 응시할 수 없다. 테샛 신분증으론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기간 만료 이전의 여권, 공무원증, 주민등록증 발급신청 확인서, 중·고교 학생증 등이 인정된다. 중·고교생은 학생증을 신분증으로 인정하지만 대학생 학생증은 신분증으로 인정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주니어 테샛에 응시하는 청소년은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등을 지참하고 오전 9시30분까지 해당 고사실에 들어가야 한다. 주니어 테샛 응시자는 신분증은 필요없고 대신 수험표를 꼭 갖고 와야 한다. 고사장엔 주차장 시설이 충분하지 않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

입실시간인 오전 9시30분이 지나면 감독관이 휴대폰과 소지품을 수거한 뒤 OMR카드와 문제지를 나눠준다. 20회 테샛 문제지와 7회 주니어 테샛 문제지는 각각 14쪽, 11쪽이다. 수험생들은 문제지 표지에 이름과 수험번호를 적은 뒤 감독관 지시에 따라 시험지를 개봉하고 편집·인쇄 상태를 확인한다. 시험 시간은 테샛이 100분, 주니어 테샛은 60분이다.

성적 발표 예정일은 8월27일(금)이다. 성적표는 테샛 홈페이지를 통해 출력할 수 있다.

강현철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

○알림=기사 넘쳐 민세진 교수의 ‘경제학톡’은 한 주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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