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스파크S, 신차 시동꺼짐 발생 왜?

입력 2013-08-14 11:49
수정 2013-08-14 12:46
쉐보레 스파크S의 시동꺼짐 현상으로 소비자 불만이 제기되자 한국GM이 조치에 나섰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이달부터 전국의 공식지정 서비스센터에서 정차 중 시동이 꺼지는 문제가 발생한 스파크S에 한해 엔진회전수(rpm)의 관여 부품인 전자제어장치(ECU) 업데이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같은 결함은 일부 스파크 동호회 회원들이 "신호대기 상태에서 정차 중 다시 출발할 때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발생한다"며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지난 5월 출시된 쉐보레 스파크S는 세계적인 무단변속기 제조사인 일본 자트코의 무단변속기(CVT)를 얹은 모델이다. 과거 마티즈 CVT의 경우 주행 중 시동이 꺼져 소비자들이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한국GM 관계자는 "주행거리가 400~500km 미만의 짧은 차량에서만 정차 시 일시적으로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에어컨을 켠 상태에서 정차 시 rpm이 제로 상태로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ECU 업데이트 조치로 문제가 없어진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국GM은 서비스 업데이트는 리콜 혹은 무상수리 조치가 아닌 만큼 소비자 연락이나 공지 없이 공식 서비스센터에 입고된 차량을 대상으로만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한국GM 관계자는 "문제가 발생해 정비 사업소에 입고되는 차량에 한해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며 "지난달부터 생산되는 모델엔 해당 문제를 없앴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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