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경쟁심화…수익성 악화-우리

입력 2013-08-14 08:07
우리투자증권은 14일 에이블씨엔씨에 대해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며 보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하경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이블씨엔씨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30억원(전년대비 +10.2%), -21억원(적전)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밝혔다.

국내 부문의 매출 성장률은 약 5%로 1분기에 이어 부진이 지속됐다. 이는 매장수가 전년대비 23%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점 성장률이 약 -15%로 역신장했기 때문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적자 전환한 것은 과도한 할인 정책 지속으로 원가율이 전년대비 6%p 상승한 35%를 기록했고 광고비 130억원(+47.7%)과 판촉비 120억원(+27.9%) 등 외형 성장률 대비 비용을 초과 지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중국 매출액은 전년대비 108.6% 성장한 73억원, 영업이익률은 15%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의 경우 엔화 약세 및 소비 경기 둔화로 매출액은 54억원으로 17% 감소했고 영업이익률 2%를 기록했다.

그는 2013년 해외 매출은 전년대비 약 22% 증가, 비중은 2.4%p 상승한 13%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대부분 중국 법인의 고성장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브랜드숍 규제 리스크가 있어 신규 출점을 통한 외형 고성장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수익성 악화 역시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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