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반팔·반바지로 에너지 절약 동참

입력 2013-08-13 14:31
한미약품이 최악의 전력난 해소를 위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동참한다.

한미약품은 13일 혹서기 동안 임직원들이 무더위를 이길 수 있는 자유로운 복장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쿨비즈 사내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타이와 반팔 와이셔츠는 물론이고 티셔츠 반바지 샌들 등 더위를 이기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자유로운 복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또 실내온도 27~28도 유지, 3개층 이하 이동시 계단 이용, 개인용 전기제품 사용제한, 퇴근 때 사무기기 끄기 등과 같은 에너지 절약 수칙을 정하고 임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임종호 상무는 "무더운 여름철 회사의 업무효율도 높이고 국가적 난제인 전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쿨비즈 캠페인을 시행하게 됐다"며 "여름을 이기는 사내문화로 쿨비즈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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