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3일 게임빌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컨센서스를 크게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내려잡았다. 그러나 중장기 성장 발판을 확보해 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게임빌의 2분기 매출액은 205억원(전년대비 +34.5%, 전기대비 +18.1%), 영업이익은 35억원(-38.7%, -26.4%)을 기록하며 시장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밝혔다.
‘다크어벤저’, ‘이사만루’ 등의 신작으로 국내 매출액은 92억원(+7.1%, +12.3%)을 기록했고, 주요 게임의 글로벌성과에 힘입어 해외매출액은 113억원(+69.9%, +23.3%)을 달성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2분기중 자체개발 신작성과가 부재한 가운데 퍼블리싱 게임의 성공에 따라 로열티비용이 전체비용의 29%를 차지한 49억원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실적부진을 주도했다"며 "인건비(29억원)와 마케팅비(14억원) 또한 마진 훼손에 주요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게임빌이 단기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해외매출액의 지속적인 성과와 퍼블리싱게임의 주요 성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비용 상승에 대한 이슈는 당분간 지속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국내보다 더욱 큰 해외시장에서의 성과와 양질의 게임확보 (혹은 투자) 차원에서 좋은 성장발판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게임빌은 하반기에 24종(3분기 8종, 4분기 16종)의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 중 자체개발 5종(히어로마스터, 제노니아 온라인, 게임빌앤 제작 3D MORPG 등)은 하반기 이익성장을 주로 견인할 것이라고 정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또한 ‘괴인럼블’, ‘오션테일즈’ 등 퍼블리싱 기대작도 좋은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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