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부산 쇼케이스 현장, 해운대에 해피 바이러스 전파 ‘후끈’

입력 2013-08-12 17:33
[김보희 기자] 영화 ‘감기’ 출연진들이 부산 해운대를 찾았다.8월14일 개봉을 앞둔 영화 ‘감기’(감독 김성수 제작 아이러브시네마 아이필름코퍼레이션)가 지난 10일 부산에서 미니 쇼케이스 2탄과 레드카펫을 진행,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렸다.지난 10일 부산 해운대 야외무대에서 영화 ‘감기’의 미니 쇼케이스 2탄이 열렸다. 김성수 감독과 장혁, 수애, 마동석, 이희준 등 출연 배우들이 참석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해운대에 휴가를 즐기러 온 수많은 피서객들이 참여해 찌는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영화에 대한 이모저모와 에피소드는 물론 ‘질의응답’, ‘소원을 말해봐’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져 더욱 뜻 깊었다. 또한 이벤트에 참여한 관객들에게 티셔츠와 예매권, 사인 포스터를 증정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감독과 배우에게 묻고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에 수애는 ‘현장 분위기가 좋았느냐’라는 질문을 받아 “배우와 스태프의 화합이 정말 좋았다. 배우들끼리는 커피와 밥내기를 많이 했다”고 답했다. 이에 장혁은 “수애는 한 번도 진 적이 없었다”고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흥행 성적과 공약에 대한 질문에 장혁은 “천 만 관객을 돌파하면 화생방 하면서 꼭지점 댄스를 추겠다”고 대답해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김성수 감독은 “흥행 성적을 예상하기 보다는 조용히 기다리고 싶다”고 말해 겸허한 마음을 전했다.출연진들이 관객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을 말해봐’ 시간에는 재기 발랄한 소원들이 줄을 이었다. 한 관객이 장혁과 절권도 대결을 펼치고 싶다는 소원에, 김성수 감독이 직접 액션을 연출했고 장혁이 강렬한 절권도 액션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만인의 연인 수애는 팬과 사진을, 마동석은 달려 오는 팬과 포옹을 해 수많은 관객들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이희준은 한 관객으로부터 “제 이름을 불러 주세요”라는 소원을 받아 이름을 애타게 불렀지만 결국 소원을 적은 관객을 찾을 수가 없자 “OO야! 어디 갔노!”라며 부산 사투리를 선보여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부산에서 쇼케이스와 레드카펫을 진행해 관객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든 영화 ‘감기’는 오는 8월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아이러브시네마)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종현 열애설 해명 "경리와 영화관 데이트? 일반인 친구일 뿐" ▶ 유세윤 '설국열차' 자폭 개그로 방송 복귀 '반갑 vs 씁쓸' ▶ 차인표 아들 '슈스케' 출연 "당당히 인정받고 싶다" ▶ 이병헌 이민정 본식 사진 '긴장한 듯 한걸음씩' ▶ [포토] 인피니트 장동우, 나쁜 남자의 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