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여성 인재 모셔라"

입력 2013-08-12 17:01
수정 2013-08-12 22:36
백수정 씨 스타벅스 상무로
이경희 씨 수석연구원 영입


신세계그룹이 여성 인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신세계그룹은 현대캐피탈 백수정 이사를 최근 스타벅스마케팅담당 상무로 영입했다. 1971년생인 백 상무는 2010년 당시 39세의 나이로 현대캐피탈 최연소 여성 이사로 승진하면서 주목받았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시카고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거쳐 라이코스 코리아,컨설팅기업인 부즈앨런해밀턴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신세계는 또 장기적으로 그룹의 비전을 세울 ‘싱크탱크’ 성격의 미래정책연구소를 신설하고,전국경제인연합회 출신 이경희 박사를 수석연구원으로 새로 영입했다.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 출신인 이 박사는 국제통상을 전공한 경제통으로 신세계 그룹의 장기 비전과 미래 전략 수립의 기초를 닦는 역할을 담당한다.

신세계는 이마트와 신세계인터내셔널 등 일부 조직에서만 여성 임원을 배출, 재계에서도 여성 임원이 많지 않은 기업으로 분류됐었다. 그러나 최근 백화점의 여성 간부 비중을 14.6%까지 확대한 데 이어 중간급 간부부터 여성 승진 비중을 단계적으로 높이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유승호 기자 u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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