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더프너, 메이저 대회서 생애 첫 우승

입력 2013-08-12 08:21
제이슨 더프너(36·미국)가 메이저 대회인 제95회 PGA챔피언십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2일(한국시간) 더프너는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 골프장 동코스(파70·7천16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낸 더프너는 2위 짐 퓨릭(미국)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이 대회 우승자에게 주는 워너메이커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 상금은 144만5000달러(약 16억원)다.

3라운드까지 퓨릭에게 1타 뒤진 2위였던 더프너는 이로써 2년 전 이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한 아쉬움을 털어내고 메이저 대회에서 처음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더프너는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과 HP바이런넬슨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데 이어 개인 통산 3승째를 거뒀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언더파 277타로 잭 존슨,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4오버파 284타,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올해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필 미켈슨(미국)은 12오버파 292타, 공동 72위에 머물렀다.

'코리안 탱크' 최경주(43·SK텔레콤)는 5오버파 285타, 공동 47위로 대회를 마쳤다.

아시아권 선수로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1언더파 279타, 공동 19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해운대 밤, 아찔한 차림의 男女가 낯뜨겁게…

밤마다 같이 자고 스킨십 즐기던 남매 결국…

차승원 아들 '성폭행' 고소女, 알고보니…충격

女직원, 유부남 상사와의 불륜 실상은…'경악'

이태원서 만난 흑인男 "한잔 더 하자" 따라갔다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