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억류 北 선박서 미사일 발사장비 발견…'수색종료'

입력 2013-08-12 07:54
파나마 정부가 북한 선박 청천강호에 대한 수색을 종료한다.

11일(현지시간) 파나마 공공안전부 호세 라울 물리노 장관은 청천강호에서 설탕 포대를 걷어내고 마지막 컨테이너를 꺼냈다고 밝혔다. 이 컨테이너에는 미사일 발사에 필요한 장비가 들어 있다고 물리노 장관은 설명했다.

파나마 정부는 앞서 쿠바에서 출발해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던 청천강호가 마약을 운반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달 15일 이를 억류했다. 수색 결과 설탕 포대 밑에서 미신고 군사장비 등을 실은 컨테이너 25개가 발견됐다.

파나마 당국은 또 컨테이너에는 1950년대 구 소련산 미그 21 전투기 2대와 미사일 레이더 시스템, 같은 기종 전투기의 엔진 12기, 로켓 추진식 수류탄 등이 들어있다고 밝혔다.

유엔 전문가단은 조만간 파나마를 방문해 현장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해운대 밤, 아찔한 차림의 男女가 낯뜨겁게…

밤마다 같이 자고 스킨십 즐기던 남매 결국…

차승원 아들 '성폭행' 고소女, 알고보니…충격

女직원, 유부남 상사와의 불륜 실상은…'경악'

이태원서 만난 흑인男 "한잔 더 하자" 따라갔다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