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비스트 이기광이 아버지와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했다.이기광은 8월9일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 출연해 아버지와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두 부자의 문자 중 이기광은 “아빠 저 궁금한 게 있는데, 아빠가 저한테 물려줬을 때 자랑스러운 게 뭐에요?”라고 물었다.이에 이기광의 아버지는 “그건 물론 우리 기광이의 성실함이 아닐까… 듬직한 장남이니까?”라고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이기광은 “그럼 물려줘서 미안한 건 뭐예요?”라고 물었고 아버지는 “우리 기광이 건강을 지켜주지 못해 키가 크지 못한 것이 아닐까 싶다”며 걱정을 드러냈다.이기광은 아버지 문자를 공개한 뒤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불규칙해진 수면 시간 때문에 키가 덜 컸다고 생각해서 아버지가 미안해하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MC 이경규는 “다른 아이돌도 똑같이 연습생 생활을 하지 않냐”고 날카로운 질문을 했고 이기광은 “그 친구들보다 내가 조금 더 오래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기광 아버지 문자 보니 눈물이 핑” “대박 사이 좋은 부자네요” “이기광 아버지 문자가 다정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방송 캡처)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KBS 공식입장 “‘1박2일’ 폐지? 명백한 오보다” 일축 ▶ 제국의아이들 차기대세 누구? 회사 "희철", 광희 "준영" ▶ 임성한 작가, 백옥담 특혜 논란… 흔들리는 '오로라공주' ▶ 인피니트 소속사 SM, 울림엔터와 합병 ‘레이블 사업 본격화’ ▶ [포토] 인피니트 호야, 무대를 지배하는 카리스마 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