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팀] 교복을 벗고 스무 살 대학생의 청춘을 만끽한 지도 벌써 몇 개월이 흘렀다. 이제는 학창시절 몰래 하던 밀가루 얼굴에 입술만 동동 뜨는 ‘어색한 화장’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우면서도 성숙미를 더한 ‘진짜 화장’을 할 시기다.
다만 막상 시작하려 하니 학창시절 사 모았던 베이스며 비비크림, 틴트 제품만 남아있어 메이크업을 시도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이 때 초보자들에게도 쉽고 간편한 제품들을 사용한다면 좀 더 빠르게 본인이 원하는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요즘 대세인 걸그룹 투 탑, 에프엑스의 설리와 걸스데이의 민아처럼 통통 튀는 개성과 본인만의 매력을 드러낸다면 더욱 효과적인 메이크업이 완성될 수 있다. 일명 ‘걸그룹 화장품’으로 불리는 20대 추천 기능성 뷰티 제품들로 이제 ‘진짜 화장’을 시작해 볼까.
자연스럽게 빛나는 ‘생얼’ 베이스
왼쪽부터) 그레이멜린 모이스트 CC쿠션, 크리니크 모이스처 써지 CC크림, 헤라 CC크림, 바닐라코 렛 미 터치드 글로우 비비크림
걸그룹 메이크업을 할 때에는 보송하고 뽀얀 피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유분기가 없는 기초제품을 사용해 번들거리지 않게 하는 것이 포인트다. 스킨케어 후 베이스 메이크업은 얇고 촉촉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최근 자연스러운 피부연출로 인기를 얻고 있는 헤라 CC쿠션, 아이오페 에어쿠션 등 쿠션 비비나 파운데이션 제품을 사용하면 보다 화사한 피부연출이 가능하다. 얼마 전 에어쿠션에 자연스러운 피부 보정에 효과적인 CC크림의 기능이 합쳐져 기능과 편리성을 극대화시킨 신개념 제품이 출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내추럴한 메이크업에 효과적인 그레이멜린의 모이스트 CC쿠션은 파운데이션 기능을 비롯해 자외선 차단과 화이트닝, 주름개선, 쿨링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이다. 생얼에 가까운 피부연출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SPF50, PA+++의 자외선 차단 효과와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아데노신 성분의 함유되어 있어 손쉽게 촉촉하고 윤기 나는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
걸그룹 메이크업을 연출하기 전 CC쿠션을 사용하여 자연스러운 피부 베이스를 표현하면 이목구비를 더욱 뚜렷하게 보이게 하여 색다른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다. 만약 건성 피부라면 부드러운 제형의 CC크림을 섞어 바르면 더욱 촉촉하게 연출할 수 있다.
3살은 어려 보이는 ‘러블리’ 메이크업
왼쪽부터) 캐트리스 컬러 인퓨전 립스테인, 슈에무라 글로우온, 베네피트 포지틴트, 크리스찬 디올 어딕트 립글로우
약간 상기된 듯 발그레한 볼을 표현하면 동안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블러셔는 피부톤에 맞는 컬러를 선택하되 오렌지-베이지 계열보다는 핑크 계열을 선택하는 것이 청순함을 더해준다. 특히 펄감이 없는 누드핑크 컬러를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복숭아빛 치크를 완성할 수 있다.
블러셔를 바를 때에는 사선으로 터치하는 것은 금물이다. 평소 쉐이딩 효과를 노리기 위해 블러셔를 하는 것과는 달리 콧망울 옆부터 뺨의 중앙 부분까지 둥글게 터치해 줌으로써 동안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입술은 블러셔와 비슷한 톤으로 맞추어 표현하면 더욱 깔끔하면서도 정돈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질감이 무거운 립스틱을 이용하기 보다는 립글로스를 사용할 것. 최근에는 발색과 지속력을 한번에 잡을 수 있는 립스테인 제품도 출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본인의 피부 톤에 맞는 핑크 컬러를 고른 후 입술 중앙부터 자연스럽게 퍼져 나가는 방식으로 립스틱을 바르면 그라데이션 립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틴트를 사용할 경우에는 아랫입술 부분 중앙에 가볍게 터치하여 블랜딩해 주면 더욱 도톰하고 생기 있는 입술연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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