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이 횡령 우려와 검찰 압수수색 여파로 연일 급락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8분 현재 유신은 전날보다 4.90%(360원) 떨어진 6980원에 거래되며 이틀 연속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6900원까지 밀려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유신은 4대강 사업 설계 용역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용역 대금 일부를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전날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유신을 압수수색했다.
아울러 이날 한국거래소는 유신에 대해 횡령 보도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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