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으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직에서 불명예 사퇴했던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64)이 불법 매춘 조직의 핵심이자 '섹스 파티의 왕'이었다는 사법부 조사 내용이 공개돼 파장이 예상된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르 피가로 등 프랑스 언론을 인용, 스트로스 칸을 매춘 알선 혐의로 기소한 판사들의 사건요약 보고서에서 이런 사실이 드러났다고 7일 보도했다.
보고서는 스트로스 칸과 함께 기소된 피고인들이 주고받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매춘 조직 내에서 스트로스 칸의 역할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스트로스 칸의 매춘 조직 연루 의혹을 조사했던 프랑스 검찰은 올 6월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스트로스 칸에 대해 불기소 의견을 냈다. 하지만 현지 치안판사는 스트로스 칸이 법정에 서야 한다며 다른 피의자 12명과 함께 매춘알선 가중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보고서에는 스트로스 칸이 섹스 파티를 위해 아파트를 직·간접적으로 빌리는 등 매춘 알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스트로스 칸이 합석했던 섹스 파티에 대한 적나라한 묘사도 포함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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