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왕십리 뉴타운 1구역 텐즈힐 이달 분양

입력 2013-08-08 13:40
상왕십리역, 신설동역, 신당역, 왕십리역 등 지하철 6개 가능한 역세권 단지
왕십리 뉴타운 사업 완료시, 5000여 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 완성


현대산업개발, GS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 건설부문 등 4개사는 공동으로 이달말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339-67번지 일대에서 왕십리 뉴타운 1구역 텐즈힐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왕십리 뉴타운 1구역 텐즈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으로 총 21개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148㎡의 총 1702가구 규모로 이 중 60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70가구 △72㎡ 37가구 △84㎡ 226가구 △129㎡ 92가구 △148㎡ 8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사업면적이 33만7000㎡에 달하는 왕십리 뉴타운 사업이 완료되면 총 5000여 가구 규모, 1만40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할 매머드급 주거단지로 완성될 전망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 수준이다.

왕십리 뉴타운 1구역 텐즈힐은 교통, 교육환경, 자연환경, 편의시설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1?2호선 신설동역, 2?6호선 신당역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으며 2?5호선?중앙선?분당선이 교차하는 왕십리역도 인근이다. 4개 지하철역을 통해 6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성수대교로의 접근성이 좋다.

더불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철도 건설 사업의 수혜지역으로,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현재는 왕십리에서 상계역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할 때 지하철 2호선 왕십리역에서 4호선 상계역으로 환승해야하지만 왕십리와 상계역 구간의 경전철 동북선이 완공되면 그 거리가 4.2㎞ 단축돼 시간이 단축될 뿐 아니라 더욱 편리하게 이동 가능해진다.

인근에 성동고, 한양대 부속고, 한양대, 고려대 등이 있다. 단지 내에 초등학교가 신설되면 교육 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청계천이 흐르고 있어 생활환경도 쾌적하고 이마트 청계점, CGV, 워터파크가 입점해 있다. 비트플랙스 뿐 아니라 한양대병원, 성동구청 등 공공기관과 의료시설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왕십리 뉴타운 1구역 텐즈힐은 분양가 상한제 미적용 단지로 전매제한이 없다. 4·1 부동산대책에 따라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의 경우, 연내 계약시 5년간 양도세 면제 혜택이 적용돼 실수요자의 관심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하우스는 4호선 숙대입구역 인근의 용산구 갈월동 5-8번지에 오는 23일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5년 4월 예정이다. (02)777-7772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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