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새 전략 스마트폰 'G2' 공개 후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2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700원(0.94%) 오른 7만4700원에 거래중이다.
LG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G2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G2는 디자인, 하드웨어, 사용자경험(UX) 측면에서 차별화 요인을 갖췄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G2는 전작인 옵티머스 G 대비 충분한 성공을 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최소 옵티머스 G의 3배 이상인 300만대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기영 LIG증권 연구원도 "G2는 역대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했다"면서 "향후 북미 4대 통신사를 포함한 130여개의 글로벌 통신사로 출시되면서 분기 판매량은 기존 모델보다 3배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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