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2분기 매출 7226억…"라인 포함 해외비중 28%"

입력 2013-08-08 08:47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와 NHN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사장 이은상)는 NHN이 지난 2분기 글로벌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NHN은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225억8200만원, 영업이익 1942억31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각각 26.31%, 19.63% 늘어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227억3000만원으로 7.51% 증가했다.

검색광고 매출 비중이 46%를 차지했으며, 게임매출 21%, 라인(LINE) 매출 15%, 디스플레이광고 12%, 기타매출 6%로 뒤를 이었다.

NHN은 2분기 매출 성장이 라인을 포함한 해외매출이 견인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해외매출은 1991억원으로 전체 NHN 매출의 28%를 기록했다. 해외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7.4%, 전분기 대비 30.0% 증가한 수치다.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전분기 대비 5%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반면, 국내 매출은 5235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0%, 전분기 대비로는 0.6% 늘었다.

라인 매출은 전세계 신규 가입자 확대 및 서비스 강화로 전년동기 대비 2285.9%, 전분기 대비 62.5% 급성장한 1119억 원으로 집계됐다. 라인은 일본, 태국, 대만 등 아시아를 넘어 유럽, 남미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확대되며, 해외매출의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

검색광고는 모바일 매출 기여 확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0.4%, 전분기 대비 0.4% 증가한 329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광고는 작년 총선 이벤트의 기저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4.7% 감소했으나 전자, 통신, 소셜커머스 업종의 마케팅 증가에 따라 전분기 대비 8.5% 증가한 85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온라인 게임은 웹보드 게임에 대한 보수적 기조 유지 효과로 전분기 대비 3% 하락했으나, 모바일게임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8.3% 증가한 1,517억 원을 기록했다.

기타 매출은 총 442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3%, 전분기 대비 6.2% 상승했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NHN은 지난 1일을 기일로, 포털과 게임이 네이버 주식회사와 NHN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로 분할, 각각의 사업영역에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 시장을 무대로 더 큰 성장세를 기록해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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