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인한 오수 유입…청계천 물고기 떼죽음

입력 2013-08-07 19:49
[라이프팀] 서울 기습 폭우로 청계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 8월6일 서울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5일 오후 내린 기습 소나기로 인해 청계천 중류에 빗물과 오수가 유입되면서 물고기 400여 마리가 죽었다. 당시 광화문 일대에는 10분간 7mm의 비가 쏟아졌다.이같은 상황은 청계천이 15분에 3mm 이상 비가 올 경우 침수 방지를 위해 하수로와 연결된 수문이 열리도록 설계된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청계청 물고기 떼죽음에 대해 서울시물관리정책관 관계자는 “구조적으로 당장 대책을 마련하기 어렵지만 비가 올 경우 한번에 물을 방류해 오염수를 희석시키거나 수문잠금, 오수유입지연장치 설치 등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YTN '청계천 물고기 떼죽음' 관련 보도 캡처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대구 눈’ 소동, 기상청 사과에 일단락 “코드 입력 오류” ▶ 택시 금연 추진방안 검토 "담배 독성물질 남아 전달돼" ▶ 부경대 폭발 사고, 장비 납품업체 직원 1명 사망 ▶ 벌서는 아기들, 격한 다툼의 결말…'귀여워' ▶ [포토] 문정희 '신나는 '반전뒷태' 공개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