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뒤뜰이나 막다른 골목에서 야구를 하는 아이들을 보기 힘들다.사람들은 상당 부분이 실내 오락 때문이라고 탓할 것이다. 텔레비전은 쉽게 와서 뇌를 죽인다.
전자오락 역시 혼자 하는 것이고, 엄격하게 일정한 규칙을 따른다. 아이들은 우리가 그들로부터 기회를, 그리고 심지어 놀 능력까지 빼앗았기 때문에 더이상 놀지 않는다. 상상력을 죽이고자 한다면 이것이야말로 유익하다.아이들의 독창성 발달을 방해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동화 대신 유행어에 노출시키는 것이다.<< 지금 내가 원하는 것은 사실성입니다. 이 아이들에게 사실 외에는 아무것도 가르치지 마십시오. 살아가는 데는 오로지 사실만이 필요합니다. 다른 어떤 것도 심어주지 마십시오. 다른 모든 것은 뿌리째 뽑아 버려야 합니다. 우리는 오로지 사실에 근거해서만 이성적 인간의 정신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른 것은 아이들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을 것입니다 - 찰스 디킨스 '어려운 시절(Hard Time)'의 시작 글에서 >>이것은 토마스 그래드그라인드(찰스 디킨스의 소설 '어려운 시절'의 주인공. 공리주의자이며 학생들의 상상력을 억압하고 일관성, 합리성을 강조한 교육관을 드러냄) 학교장의 편지다.우리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죽이고자 한다면 사실에 집착하는 그래스그라인드 방식은 나쁜 방법이 아니다. << 참고 도서 : 우리 아이의 상상력 죽이기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