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2'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의 출시가 임박했다. 이들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관련 부품주들도 각 진영에 배치돼 수혜를 기다리고 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G2와 갤럭시노트3의 수혜 부품주가 정보통신(IT)주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는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LG와 삼성은 차별화된 부품에서 승부수를 띄울 예정이다. 수혜 부품주에 대한 관심도 높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G2 진영 대표주는 고화질의 풀HD IPS패널을 공급하는 LG디스플레이다. 시야각이 넓고 잔상이 없는 IPS패널에 풀HD를 적용했다.
G2 출시를 앞두고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1% 가까이 올랐다. 이달 들어서는 약 4.5% 상승했다.
중소형주로는 이라이콤(백라이트유닛), 세코닉스(카메라렌즈) 등이 꼽힌다. 이라이콤과 세코닉스도 현재 각각 5%와 4% 뛰었다. 두 종목 모두 이달 들어 10% 이상 올랐다.
한달 뒤 출시되는 갤럭시노트3 관련주도 꿈틀거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갤럭시S4와 거의 유사한 부품이 갤럭시노트3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기존 갤럭시S4 부품주들이 수혜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인터플렉스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인터플렉스는 갤럭시노트의 핵심 기능인 전자펜의 글씨를 인식하는 연성회로기판(FPCB)을 생산하는 업체. 갤럭시노트3에 초도물량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터플렉스의 주가도 뛰고 있다. 인터플렉스는 지난 한달간 약 8% 올랐다. 인터플렉스와 함께 FPCB 제조업체로 꼽히는 비에이치도 주목받고 있다.
하이소닉은 G2와 갤럭시노트3의 '공동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두 스마트폰 모두 손떨림 보정 장치(OIS)를 장착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3에 OIS가 적용된다면 국내업체로는 하이소닉이 제품 개발을 끝낸 것으로 보여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스마트폰 판매 경쟁은 가격과 함께 작은 기능 차이도 마케팅 포인트로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G2는 7일(현지시간) 미국 맨해튼 링컨센터에서 열리는 글로벌 출시 행사를 통해 공개된다. 갤럭시노트3는 다음달 4일 독일 전자제품 전시회 IFA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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