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1890선도 내줘…전차주 '급락'

입력 2013-08-07 13:19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1880선으로 주저앉았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급락하는 등 전차주(전기전자·자동차)의 약세가 뚜렷하다.

7일 오후 1시 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37포인트(1.07%) 빠진 1886.25을 나타내고 있다.

양적완화 축소 우려 탓으로 외국인은 이틀 째 순매도를 지속했다. 790억 원 매도 우위다. 기관도 570억 원 어치 주식을 팔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1453억 원 순매수로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전날에 이어 밤사이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 시사가 잇따랐다. 양적완화 축소가 가시화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13억 원 순매수인 반면 비차익거래가 108억 원 순매도다. 장 초반에 비해 비차익거래 순매도 규모는 줄어들었다. 전체 94억 원 매도 우위다.

일부 업종(종이목재 의약품 기계 은행 보험)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지수가 떨어졌다. 운수장비(2.17%), 전기전자(1.85%)의 하락 폭이 크다.

포스코와 삼성생명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내림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신한지주, LG화학,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2% 넘게 하락했다. 현대차는 노사협상 결렬 소식에 3% 가까이 빠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은 2억868만 주, 거래대금은 2조2166억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도 하락했다. 장중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닥지수는 내림세를 탔다. 전 거래일보다 1.51포인트(0.27%) 내린 555.85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36억 원 순매도로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억 원, 51억 원 매수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0원(0.17%) 오른 111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해운대 밤, 아찔한 차림의 男女가 낯뜨겁게…

클라라 "섹시 이미지 싫다"며 울더니 또…경악

한혜진 사주 보니 "웬만한 남자로는 감당이…"

비틀대는 노래방도우미 女, 왜 그런가 했더니

만취 男, 해변서 자고 있던 자매 2명을…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