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화장품 사업 진출을 결정했다. 패션에 이어 화장품 사업에도 발을 들여놓으며 부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 사업들이 본 궤도에 오르면 엔터주의 단점인 실적 변동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와이지엔터 관계자는 "화장품사업에 진출키로 했다" 며 "우선 중국시장을 타깃으로 해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 연예인들을 모델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사업 본격화 시기나 예상 매출도 내부적으로 정했지만 아직 공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와이지엔터와 화장품 사업을 하는 기업은 코스온(옛 3H)이다. 코스온은 전날 와이지엔터를 대상으로 5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코스온 관계자는 "투자된 자금은 화장품 사업에 쓰일 것" 이라며 "와이지엔터와 다양한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코스온은 아모레퍼시픽(옛 태평양) 연구원 출신인 이동건 현 대표가 3H를 지난해 11월 인수한 이후 화장품사업에 나섰다. 화장품 OEM·ODM 전문업체로 자체 주력브랜드 '미즈온'을 가지고 있다. 미즈온은 그동안 홈쇼핑과 온라인에서 판매해왔고 최근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에 1호 오프라인 매장을 연 바 있다.
코스온은 오는 10월 말 경기도 오산 가장2산업단지에 CGMP(선진국형 생산시설 인증)급 화장품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와 코스온은 신규 화장품 브랜드를 출시하고 중국 중심의 시장을 공략할 계획" 이라며 "2014년 이후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콘서트 패션 화장품 등이 서로 연관된 영역임으로 와이지엔터는 브랜드 가치를 이용해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민수/이지현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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