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7일 2년 만에 상품성을 개선한 뉴 코란도C를 출시했다.
뉴 코란도C는 'ULV(Urban Leisure Vehicle, 도시형 레저 차량)'를 제품 스타일로 내세웠다.
외관은 LED(발광다이오드) 램프를 적용하고 그릴 모양을 바꾸는 등 변화를 줬다. 실내는 7인치 터치스크린 내비게이션과 명품 오디오 메이커인 하만의 인피니티(Infinity) 사운드 시스템을 채택했다.
그외 프로젝션 헤드램프, 에코 크루즈 컨트롤 등 고급 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진동·소음을 이전보다 최대 10% 이상 줄였으며 에코 주행모드 선택으로 연비를 8.4%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엔진과 변속기는 그대로지만 연료 효율성은 향상됐다. 복합 연비는 12.8km/ℓ(2WD 기준, 수동 17.2km/ℓ)다.
등급은 △CVS △CVT △CVX 3가지(세부 트림 6개)로 운영한다. 가격은 2071만~2872만원.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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