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7일 원익IPS가 삼성전자 설비투자 최대 수혜주로서의 기대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안성호 연구원은 원익IPS의 올 2분기 적자 폭이 줄고 3분기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03억원, 영업적자 15억원으로 추정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6% 증가한 888억원, 영업이익 71억원으로 흑자전환을 확실시했다.
안 연구원은 " 올해 하반기부터 설비투자가 본격화된다"며 2014년 설비투자는 삼성전자 반도체 2개 라인과 아몰레드 A3라인이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말연초에는 삼성전자의 220억원 전환사채(CB) 전환(전환시 9% 지분)이 예상돼 삼성전자 설비투자 수혜주 기대감이 증폭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어 "향후 삼성전자 지분 취득이 확정될 경우에는 추가적인 단기 주가상승 동력(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음에 주목한다"고 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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