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폭우'에 서울 여의도·강남역 곳곳 침수

입력 2013-08-06 17:32
서울에 기습 폭우가 내리면서 여의도 MBC사거리와 강남역, 을지로 등 시내 곳곳의 도로가 물에 잠겼다.

6일 오후 서울에는 뇌전을 동반한 시간당 50㎜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내렸다.

특히 여의도 MBC사거리에는 차도와 보도 사이의 빗물받이가 순간적으로 쏟아진 빗물을 빨리 흡수하지 못하면서 15㎝가량 도로에 물이 차기도 했다.

하수관 설계가 잘못돼 매년 배수 지연 현상이 발생하는 강남역, 오피스 빌딩이 몰려있는 을지로 도로 등이 발목까지 물이 차 통행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시 하천관리과 관계자는 "강남역, 침수 등 주요 키워드들을 검색해 민원이 발생하는 곳은 모두 살펴 바로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하주택의 침수 피해도 적지 않았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20여 건의 배수지원 요청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하천관리과 관계자는 "하수관보다 낮은 지대에 지어진 지하주택에서 주로 역류 현상이 많이 발생한다"며 "동사무소와 119 등에 신고하면 시에서 바로 수중 펌프 등 장비를 갖추고 처리해 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해운대 밤, 아찔한 차림의 男女가 낯뜨겁게…

클라라 "섹시 이미지 싫다"며 울더니 또…경악

한혜진 사주 보니 "웬만한 남자로는 감당이…"

김지연 "이세창과 쇼윈도 부부생활에…" 결국

간호대 女학생, 교수가 불러 갔더니…눈물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