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업체 비자금 수사 본격화

입력 2013-08-06 17:15
수정 2013-08-07 02:21
뉴스 브리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여환섭)는 4대강 사업 과정에서 수백억원대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김영윤 도화엔지니어링 회장(69)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은 도화엔지니어링이 4대강 설계수주 청탁을 명목으로 대우건설 측에 현금 4억원가량을 건넨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도화엔지니어링은 2009년 4대강 공구 설계를 수주하면서 토목 엔지니어링 업계 1위로 떠오른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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